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철에 대비해 기존 항만·어항시설물과 공사 중인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4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남항 국제여객부두 방파호안 축조공사 등 시공 중인 건설 현장 9개소,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 65개소 등 총 74개 현장을 대상으로 9월7일 부터 3주간 진행된다.
올 해 가을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 변화가 평년보다 크며, 태풍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재해에 취약한 항만시설물 및 건설현장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은 즉각 조치는 물론 재난발생위험 요인을 파악해 사전 해결할 방침이다.
인천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가을철에 항만시설물 운용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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