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한미 해양보호구역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보호구역 공간계획 수립 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이번 교육은 미국해양대기청(NOAA)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국내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지자체 공무원, 갯벌센터 네트워크, 민간단체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해양보호구역 공간계획 수립에 관한 이론 교육과, 참가자들이 직접 모의 공간계획을 수립해보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미국 해양대기청 전문가인 로시아 로자노(Rocio Lozano)는 “이번 교육은 한국과 미국의 해양보호구역 공간계획 정보공유의 장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소규모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미 해양보호구역 공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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