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크루즈페리가 교토에 처음으로 입항했다.
일본해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DBS크루즈페리의 <이스턴 드림>호가 지난 3일 교토 마이즈루항에 입항했다. <이스턴 드림>호는 1만1478총톤수로 총 130TEU선적이 가능하다.
이 선박은 동해항을 비롯해 일본의 사카이항,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국제 페리로 향후 격주로 교토 마이즈루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첫 입항을 기념해 지난 4일 교토 및 현지 마이즈루시 관계자들이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스턴 드림>호는 금요일 오후 9시에 입항하고, 다음 토요일 오전 9시에 출항하는 스케줄이다. 당분간은 화물만 취급하며, 여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항로 개설에 대해 교토시는 "한국까지 하루, 러시아는 2일로 기항시간이 짧아 컨테이너에 수용할 수 없는 벌크 화물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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