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들어 정기 선사들이 소형선을 활용한 피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동서 항로에서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선사들이 공동 운항에 나서고 있으나 피더 서비스의 경우 각 선사가 단독 배선하거나, 서비스마다 협조하는 선사가 차이가 나는 듯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코컨테이너라인즈는 5월 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피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1008TEU급 선박을 투입하며 슬롯 교환으로 총 4편을 제공해 아일랜드 각 항의 피더망을 강화했다.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도 6월부터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유럽을 연결하는 피더 서비스를 개편했다. 기존 서비스에 기항지를 추가하고 일부 기항지는 주 2편으로 증편했다.
MOL은 중남미 피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편해 단독배선하며 새로운 ‘GPX’서비스로 6월초부터 제공한다. 기항지는 발보아-카야오-파이타-과야킬-베나벤추라-발보아의 순이다.
코스콘은 지중해-흑해에서도 5월 중순부터 새로운 피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만의 에버그린은 아랍 선사와 협조해 2000TEU급 선박 4척을 투입해 인도-페르시아만에서 피더 서비스를 5월 초부터 시작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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