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대전시 유성구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원 53명 중 현원 44명으로 출발한 해양측위정보원은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NSS) 및 장거리무선항법 설치운영, 해상무선표지소(Loran-C) 관리 및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운영시설은 DGNSS 운영통제센터와 기준국 17개소, 감시국 17개소, 해상무선표지소 2개소 등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새롭게 개편되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시스템 현대화를 통해 위성정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또한 연구개발을 통한 장비의 국산화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수부는 향후 9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충북 옥천군 동이면 폐교 부지에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의 신 청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사 건립기간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