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힌항의 2015년도 예산이 5억엔으로 편성됐다. 국토교통성 항만국 관계자는 게이힌항 부두운영사에 대한 출자금으로 5억엔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게이힌항에서는 올해 중에 부두운영사의 경영통합을 목표로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윤곽은 나타나질 않고 있다.
국교성 항만국은 2014년도 예산으로 경영통합한 부두운영사에 대한 출자금으로 10억엔을 편성했다. 그 중 지난해 말에 한신국제항만에 5억엔을 출자했지만, 게이힌항에 대한 5억엔은 집행되지 않았다. 사용하지 않은 5억엔은 국고에 반환됐으며, 게이힌항에 대한 출자금으로 2015년도 예산에 5억엔을 새롭게 편성했다.
게이힌항 현지 항만물류업계는 요코하마와 가와사키가 올해 중으로 경영통합을 목표로 한다고 표명한 바 있다. 요코하마는 국가 출자를 받아들여, 부두운영사로 조기에 이행해 이용 촉진·화물 집중 등에 관한 재정 면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쿄는 부두운영사에 대한 국가 출자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견이 큰 상황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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