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만 춘투는 2일 도쿄에서 열린 제5회 중앙단체협상이 이날 저녁에 결렬되면서 일요일 24시간 파업실시를 확정했다. 항만 춘투에서 파업이 실시된 것은 2년 연속이다. 조합은 제2차로 12일 일요일 24시간 파업도 함께 통보했다.
제5회 중앙단체교섭은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협상이 이어졌다. 협상과정에서 일본항운협회는 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산별 임금체계추가에 대해 처음으로 금액을 제시했으나 연금 제도의 근속 기간 규정 유연화 등 다른 요구항목의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항운협회는 이전 제4차 단체교섭에서 1주일 연기됐던 일요일 파업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교섭했으나 결렬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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