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부터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황사 대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회장 박정부)는 올 봄 슈퍼황사가 예고됨에 따라 마스크, 세정제, 구강청결제, 청소용품 등 ‘다이소 황사 대비 필수용품’을 소개했다.
황사철 다이소에서 추천하는 필수 용품은 단연 마스크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이소에서는 식품의약안전처 허가(KF80)를 받은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대형, 소형)를 2천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일상 생활에서 호흡기 질병 감염 예방과 청소 시 활용 가능한 크리넥스 입체마스크(3개입), 건강마스크(3개입)도 구매할 수 있다.
귀가 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황사로부터 오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 수칙 중 하나이다. 다이소 황사 대비용품 중 구강청결제, 손 세정제, 휴대용 물티슈는 황사가 심한 봄철 꾸준히 높은 판매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섞인 바람이 불기 때문에 콘텍트렌즈 소독과 세정에 각별히 신경 써야 안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렌즈 세척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렌즈를 손으로 문질러 세척하고, 렌즈 케이스 또한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이소에서는 세척, 헹굼,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까지 가능한 다목적렌즈관리용액을 판매하고 있다. 355ml용량은 5천원, 휴대용 120ml용량은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먼지로 뿌옇게 된 창문과 창틀, 그리고 실내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해줘야 한다. 황사철에는 특히 흡수력과 흡착력이 좋은 극세사 재질의 청소용품 판매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다이소에서는 다양한 사이즈의 극세사 걸레와 틈새 먼지떨이, 간편하게 유리창 청소를 할 수 있는 유리창 크리너 등 먼지 청소용품을 1천원~5천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올해는 1월부터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황사관련 상품 판매가 연초부터 증가했다”며 “황사마스크를 활용하고 청결에 유의하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