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을 운영 중인 목포신항만이 지난해 7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 47억원에 비해 49% 상승한 것이다.
24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목포신항만과 제2목포신항만은 지난해 영업이익 64억4천만원 5억5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두 회사를 합쳐 7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낸 셈이다. 2013년엔 각각 55억원, -3억8천만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었다.
목포신항만은 순손실이 확대됐지만 제2목포신항만은 손실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신항만, 제2목포신항만은 각각 -48억7천만원 -11억5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목포신항만이 2013년 138억2천만원에 견줘 16.2% 상승한 160억6천만원으로 개선됐다. 반면 제2목포신항만은 1년 전 45억3천만원에 견줘 14.1% 하락한 38억9천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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