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지난해 항만물동량이 3년 연속 2억t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고야항 관리조합에 따르면 총 취급량은 2013년보다 0.3% 감소한 2억759만t을 기록했다. 무역 컨테이너 화물은 1.5% 증가한 257만TEU로 외·내무 총 개수도 1.1% 증가한 274만TEU로 2013년 실적을 웃돌았다.
벌크화물을 포함한 총 항만물동량은 3년 연속 2억t을 넘어섰다. 무역액에서도 17조907억엔(4.8% 증가)을 기록했으며 무역흑자는 5조6583억엔(2.6% 감소)로 17년 연속 일본 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급량 중에서 무역 화물은 수출에서 자동차 부품, 강재 등이 줄어 0.5% 감소한 5770만t을, 수입은 LNG(액화천연가스), 철광석 등의 부진으로 2.6% 감소한 8050만t이었다. 수출입 합계는 1.7% 감소한 1억3820만t이었다. 내무화물은 이출이 8% 증가한 3773만t, 이입이 3.2% 감소한 3167만t으로 전체에서는 2.6% 증가한 6939만t이었다.
무역 화물의 국가별 취급은 수출이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수입이 호주, 중국, 카타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순이다. 2013년과 순위를 비교하면 수출에서 UAE가 미국과 바뀌어 2위로 올랐으며, 수입에서는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뀌어 4위에 올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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