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3월말 ‘세계 무역의 힘(The Power of Global Trade)’이란 주제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런칭한다. 본 캠페인은 무역과 물류의 깊은 연관성이 우리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주요 테마로 한다. 해당 콘셉트는 TV 광고 및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지면 광고, 온라인 및 옥외광고에도 반영된다. DHL의 새로운 브랜드 감성 포지셔닝은 그룹 내부 브랜드 캠페인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Connecting people, Improving lives)’과 연계한 전방위 통합 캠페인이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크리스토프 에하르트(Christof Ehrhart) 사회공헌 담당 이사는 “DHL은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감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글로벌 무역은 전세계 모든 개인의 번영을 비롯해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본 캠페인을 통해 DHL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물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무역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통해 물류가 사회에 이바지하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DHL과 세계 무역이 아프리카의 교육과 남아메리카의 의료를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은 2편의TV 감성 광고와 나미비아와 칠레 DHL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온라인 단편 영상물로 구성돼있다. 크레에이티브 에이전시 180 암스테르담(180 Amsterdam)은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프레드릭 플랜츤(Fredrick Planchon) 감독을 선임하여 광고를 제작했으며, 이번 통합 캠페인은 TV광고 외에도 온라인 광고, 주요 경제신문의 지면광고와 옥외광고를 포함한다.
또 미디어 에이전시 MEC는 범세계적인 TV광고, 지면 광고와 더불어 중국, 독일, 인도, 멕시코, 영국, 미국 등의 주요 6개 시장에서 국가별로 현지화된 TV 및 지면 광고를 진행하는 2차원적인 미디어 전략으로 DHL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 프랭크 아펠(Frank Appel) CEO 역시 본 캠페인에 참여한다. 프랑크 아펠은 ‘독일의 소리(Deutsche Welle)’ 영어 방송 채널의 한 토크쇼에 참석해 ‘글로벌 무역의 기회와 위기(Opportunities and Risks of Global Trade)’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캠페인 시행 후 남은 한해 동안 이와 유사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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