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페리는 나고야-센다이-도마코마이항로에서 센다이항 정박 중 일시상륙을 지난 2일부터 재개했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일시 상륙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진에 따른 해일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취소된 상태지만 나고야발 도마코마이행, 도마코마이발 나고야행 두 편의 센다이 기항 편부터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나고야-센다이-도마코마이항로는 격일로 운항되고 있다(센다이-도마코마이는 매일 운항). 이 항로의 운항선은 센다이에 기항하는 시간이 약 3시간이기 때문에, 일시 상륙을 허용했다.
센다이항은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큰 해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나고야-센다이-도마코마이항로에서 일반 여객영업 재개 이후에도 해일 발생시에 대비하기 위해 승선객의 센다이항 정박 중에 일시 상륙을 중단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진 재해로부터 약 4년이 지나 여진 횟수도 줄고 있으며 나고야-도마코마이간 항해시간이 약 40시간으로 장거리 항로이기 때문에 센다이 정박 중에 잠시 상륙하고 싶다는 이용객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