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49% 개선되며 흑자전환 했다.
인터지스는 7일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579억7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3%,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11억3800만원으로 2분기와 비교해 34.7% 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 9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5억74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인터지스는 2분기에도 ▲해운 부문의 3자물류(장기운송계약) 확대 ▲2~3분기 전 부문에 걸친 성수기 효과 ▲벌크운송 매출 회복에 따른 프로덕트 믹스 개선 ▲상반기 BDI(건화물운임지수) 하락에 따른 계약 대비 실질 투입 원가 하락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 등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3분기 역시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부산 감천 7부두 등 벌크하역 가동률이 높아지는 등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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