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창투 왕따밍 회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기업인 6명을 초청, 광양만권 산업시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기업인 투자시찰단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에 투자의향을 표명한 베이징, 광저우, 선전지역 소재 투자가들로 지난해 11월 중국 현지 투자설명회에서 투자협약(MOU) 체결 후 지속적으로 광양만권 개발현장 방문을 희망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여수시 화양지구를 비롯해 광양항, 율촌산단 등을 시찰해 기업 경영환경, 항만시설, 풍부한 산업용지 공급계획 등 산업인프라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중국 투자가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한국과 중국기업의 장점을 활용한 합작기업 설립 및 투자를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산업시찰을 통해 화양지구를 관광·레저개발 분야에 전략적 투자 유망지역으로서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