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이 한국과 마닐라를 잇는 항로를 새롭게 열며 동남아항로 서비스를 강화한다.
천경해운은 흥아해운과 청리내비게이션(CNC)이 서비스 중인 KPS(Korea Philippines Service)노선의 선복교환을 통해 내달 8일부터 한국과 마닐라 호치민을 잇는 주 1항차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
로테이션은 인천-부산-광양-상하이-마닐라-호치민-홍콩-서커우-인천 순이며 첫 서비스는 내달 8일 인천을 출항하는 < 흥아 그린 >호다. 해당 노선엔 흥아해운 1700TEU급 1척과 CNC 2척이 투입된다.
천경해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시장과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천경해운은 한국-홍콩·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의 개시로 아시아 내의 서비스가 강화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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