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6월2일 위탁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33명으로 2: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들은 6월2일부터 9월4일까지 3개월간 부산항만연수원에서 ‘항만운영시스템’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현장중심으로 구성된 항만 중장비에 대한 이론교육과 지게차·기중기·트레일러 운전, 컨테이너크레인 조정, 컨테이너 하역실무 등 실습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증을 취득해 항만물류 업체에 취업을 알선 받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은 총 197명이다. 이들은 교육기간 중 지게차, 기중기, 트레일러,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수료생 중 70%인 138명이 대우조선해양, 리더스맨파워, 인터지스, 부산신항 등에 취업했다.
경남도 항만물류과장은 “33명의 교육생이 전원 수료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능인력으로 거듭나길 당부 드리며,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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