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04 17:11

Evergreen, 아시아/북미 서비스 확대 개편

대만선사 Evergreen이 아시아/북미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전
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진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에버그린사는 그
동안 아시아/북미동안간에 제공해 왔던 HTW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
했다는 것이다. HTW 서비스에는 주로 3천~4천TEU급 선박을 투입해 왔으나
부산, 뱅쿠버, 오클랜드 등 대형항만이 직기항지로 추가됨에 따라 4천~5천T
EU급 대형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동사는 아시아/북미서안간 서비스에 있어 갈수록 물류혼잡이 심해지고
있어 파나마운하를 통한 아시아/북미동안간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동일한 이유로 China Shipping Group, COSCO,
양밍, K-Line 등 아시아 주요선사들도 아시아/북미동안간 새로운 서비스를
4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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