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5일 경북 울진에 위치한 동해연구소에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국립수산과학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과기원과 서울대, 포항공대, 경북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학‧연의 다양한 해양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심층토론이 이뤄졌다.
해양과기원은 지난 ‘13년 1월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운영을 위한 TFT’를 구성하여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9월에는 동해연구소 산하에 관련 조직을 설치하고, 박사급 연구원 2명을 배치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해양과기원 동해연구소 김동성 소장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은 물론이며, 동해권의 국가적 해양연구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양영토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연구기관들과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연구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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