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코마린 행사 전경 |
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오는 10월 23~24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3)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사)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와 함께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사업계에서는 조선해양 산업이 세계경제 및 해운 수산 방위산업 등 전방산업과 기계, 철강 산업 등 후방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특성상 이들 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논의와 대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코마린 컨퍼런스는 이러한 배경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서 선박금융, 해운회사, 조선소,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국제해사관련 단체 및 업계, 선급, 대학, 연구소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조성을 위한 최신의 이슈를 다룰 이번 컨퍼런스에는 2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 참석하여 서로의 이해관계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종합적인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로서 2011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글로벌 Top5 전시회로 선정된바 있는 코마린(KOMARINE) 전시회 기간(22~25일) 중에 개최하게 되어 전시회와 컨퍼런스 동시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한국 조선해양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 전시회/컨퍼런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날(23일) 오전에는 세계에너지 시장과 조선해양 시장의 전망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며, 오후에는 선박금융과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의 전망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친환경 선박운항 및 관리에 관한 내용과 FPSO 및 드릴쉽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며, 오후에는 친환경선박 기술에 관한 내용과 셰일가스 및 LNG가스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특히, 첫 날의 아침 세션에 진행되는 MDT(MAN Diesel Turbo)사의 기술소개회에는 국내외 글로벌 전문가 30여명이 연사로 나설 예정으로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컨퍼런스의 개최기간 중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SMT2013 및 국제해사기구(IMO)가 주최하는 선박평형수포럼, KOMERI 정책포럼, KOMEA포럼, KORMARINE 테크니컬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며,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한 약 5천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코마린 전시회가 세계 정상급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마린 컨퍼런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kormarineconference.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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