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들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청주 소재)에서 실시하는 청렴집합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고위직 청렴교육은 윤진숙 장관의 청렴가치관에 따라 전격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관은 지난 5월 17일 취임 1개월을 맞이하여 전 직원들에게 ‘청렴 서신’을 보내는 등 평소에도 공직자들의 청렴한 자세를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공기관이 축적한 정보 자체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정부 3.0 시대에는 부정부패를 넘어 잘못된 관행의 개선까지 ‘청렴’으로 확대하여 본다는 것이 윤 장관의 철학이다.
이러한 윤 장관의 철학을 이어받아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30여명은 잘못된 관행을 발굴하고,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중앙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청렴연수원에 단체 입교해 집중교육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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