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고속열차(해무열차)가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운전시험을 시작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차세대고속열차(해무열차, HEMU-430X : High-speed Electric Multiple Unit-430㎞/h Experiment)의 경부고속선 시설물과의 상호작용 확인 시험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부터 개발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주간 시운전시험을 시작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15년 8월 차세대고속열차의 상용화를 목표로 앞으로 2년 동안 10만㎞ 이상 안정화시험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명역-부산역 구간에서 KTX 열차와 동일한 운행 방법으로 매주 2회 왕복 주행하고 있다.
또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완료되는 2014년 하반기부터는 호남고속철도 오송역-광주역 구간으로 장소를 옮겨 최고속도 430㎞/h 달성을 목표로 주행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28일 해무열차는 시속 421.4㎞를 돌파하며 프랑스,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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