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08 16:39
대한통운이 금년 1월1일자로 할인점 코렉스 마트의 상호를 대한통운 마트로
바꿨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마트는 전국 중소도시에서 출발한 지역 밀착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로서 국내 최대의 종합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의 물류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의 유통경로를 단축, 중간 유통마진을 제거하여 전국 생산지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 공급함을 목적으로 탄생한 순수한 한국형 할인매장
이다.
이 회사는 전국적 거점을 가진 광역 물류시스템을 활용, 지난 95년 10월 전
북 군산에 코렉스마트를 오픈한 이래 현재 전국적으로 17개의 할인점 점포
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한통운이 이렇게 회사상호를 새로운 할인점 이름으로 브랜드화한 것은 대
한통운을 세계적인 종합물류 유통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CI통일작업의
일환으로 보여지며, 이미 작년 12월부터 통신판매사업인 ‘코렉스 텔마트’
를 ‘대한통운 홈쇼핑’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월에 대전지역에 2천1백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출점
한데 이어 5월 중에는 경남 창원에 2천평 규모의 매장을, 연내로 서울 당산
동에 7천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열 예정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사업인 사이버 쇼핑몰 사업도 지난 1월 오픈하여 전문 유
통업체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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