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선상에 선적되는 냉동 컨테이너에 대한 온도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대화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냉동기기의 온도를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통해 화주는 냉동 화물의 운송 중 온도상태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상품 품질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별도 요금을 낸 화주에 한해 선박에서 관리되는 온도정보를 자사 홈페이지(http://www.hmm21.com)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 컨테이너 온도 정보 서비스는 현대상선이 직접 화물을 수송하는 해상운송(모선) 구간에만 지원되며, 내륙운송이나 피더수송 구간에선 제공되지 않는다.
냉동 컨테이너 온도 서비스 이용 요금은 컨테이너당 100달러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미주행 화물을 제외한 한국발 모든 냉동화물을 대상으로 온도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미주행 화물은 FMC(미연방해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부터 실시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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