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회장 이종철) 산하 포항지구협의회가 27일 오전 11시 SK해운 포항사무소에서 개소식 겸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협회는 지난 1월1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포항지역 회원사의 이익 대변을 위해 포항지구협의회를 설치키로 결정한데 이어 현지 선사간 사전 협의를 통해 초대 위원장에 현대상선 윤갑석 소장, 총무에 SK해운 김정현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포항지구협의회는 인천 부산 광양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되는 선주협회 지구협의회다. 광양선박, 대보인터내셔널쉬핑, 대우로지스틱스, 삼선로직스, 아산상선, 현대상선, SK해운, STX팬오션 및 한진해운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김영무 전무는 “포항항은 지난 2011년 관련업계의 협력을 통해 포스코 원료부두의 야간 입출항 확대로 연간 5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한 사례에서와 같이 정부와 업·단체간 협조관계가 돈독한 항만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선주협회 포항지구협의회가 정부와 업ㆍ단체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대북방 물류거점으로서의 포항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소식엔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김동주 항만물류과장을 비롯해 포스코 원용득 출하팀장 영일신항만 최동준 사장 포항물류협회 배태하 회장 현대상선 윤갑석 소장 SK해운 김정현 소장 STX팬오션 윤영일 소장 대보인터내셔널쉬핑 엄상흠 소장 대우로지스틱스 이흥봉 소장 삼선로직스 김원식 소장 아산상선 김원곤 소장 동방 김종헌 지사장 한진 김기업 본부장 세방 전창웅 지사장 대한통운 이시호 부서장 경북항운노조 김철성 위원장 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황영식 이사 등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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