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강경호 사장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
서 개최되는‘InnoTrans2008(철도차량·수송기술국제박람회)’ 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강경호 사장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제5차 ‘유럽 및
아시아철도 정상회의(EARS: Europe and Asian Railway Summit)’ 에도 참석해 유라시
아 횡단철도에 대한 코레일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특히 23일 오전에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사
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나진에서 핫산 간 철도개보수 프로젝트 등 양국 철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사장은 케이 씨 제나 UIC 총회 의장, 룩 알리아디에
르 UIC총재 및 비핀 샤마 부총재, 하르트무트 메돈 UIC 유럽의장 및 요사오 이시다
JR동일본 부회장 등과도 별도 면담을 갖고, UIC 아시아의장으로서 현재 UIC가 겪고
있는 현안사항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방안들도 협의할 예정이다.
‘InnoTrans국제박람회’ 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96년 독
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개최 된 후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세계 100개국 약 70,000여명이 참가해 자국의 철도차량, 교
통 인프라 및 수송․물류관리 시스템등 친 환경 에너지절약의 신 교통시스템을 선보
인다.
코레일은 이번 박람회에 철도차량제작사인 로템㈜, 철도차량공업협
회(우진산전, 유진기공 등 76개 철도차량부품 및 인프라 제작회사) 등 국내 유수 민
간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21세기 친환경 에너지절약 실현을 위한 한국철도의 동반성
장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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