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글로벌 특송기업 DHL코리아는 3일 수원 서비스센터가 항공운송보안에 관
한 최고 인증인 ‘기술자산보호협회(TAPA) 인증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DHL코리아는 국내에서만 벌써 7번째로 TAPA 보안 인증을 획득했으며, 아시
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현재 120개 이상의 TAPA 인증 시설을 보유하는 등 탁월한 보
안 능력을 갖춘 물류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DHL 수원서비스센터는 작년 12월 주요 대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 지역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확장 이전한 곳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세미드라이브인(semi-drive-in) 방식은 물론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수원서비스센터는 이전한 지 5개월 만에 무려 100여 가지가 넘는 세부항목에서 외
부인증기관에 의한 공식적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DHL코리아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는 "DHL코리아는 안전한 화물 운송을 위해 보안
시스템 강화, 운송 프로세스 개선, 화물관리기준 강화 등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그 결과 작년에 부산, 성수 서비스센터에 이어 수원 서비스센터가 DHL 코
리아의 7번째 TAPA 보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TAPA는 세계 물류업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보안 인증제도로서, TAPA에
서 규정한 표준화된 측정기준인 FSR (Freight Security Requirement: 화물운송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업무 시설을 갖춘 업무시설에 대해 현장 실사, 보안 업무 규정
의 적합성 여부, 그리고 관련 기록의 확인을 통과한 업체에 한하여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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