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4-26 00:00
[ IADA, 대만 타에페이에서 선주회의 개최 ]
운임회복과 운임인상기간 단축문제 논의
한국적선사 6개사를 포함하여 아시아역내항로에 서비스중인 세계 각국의 48
개 선사가 가입되어 있는 IADA는 5월 11일, 12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라
이라이 쉐라톤호텔에서 정기선주회의를 갖고 운임회복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시장과 관련해선 원양항로보다 매우 낮게 책정되어 징수중인 THC
를 타항로 수준으로 인상하는 문제와 공컨테이너의 조기반환 문제, 수출입
항로의 운임회복문제, 운임외상기간 단축 문제 등이 의제로 채택돼 이에 대
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관련해 IADA는 이미 THC를 타항로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방침
을 한국하주협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고려해운 김유진 차장, 동남아해운 조경래 부장, 조장상선
이상던 차장, 한진해운 이두희 부장, 현대상선 손영일 부장, 흥아해운 이재
철 부장과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이서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지난 91년 결성된 이래 주로 부대비의 징수 도입, 특히 THC의 도입으로 큰
성공을 거둔 IADA는 부대비의 신설과 인상을 벗어나 운임회복을 최우선과제
로 내걸고 다양한 회의를 통해 일부항로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당분
간 각사의 운임정책 및 서비스 차이 등을 배제하고 운임회복에 통일된 움직
임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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