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현 해외건설협회 회장)의 정치입문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은 해운항만분야에서의 30년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해양강국의 꿈을 제시한 저서 '바보야, 부산은 해양수도야!'를 내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부산갈매기 이재균의 해양강국의 꿈과 해외건설의 비젼을 제시한 이번 저서의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3시 부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는데, 홍승용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 동아대 총장, 부경대 총장 그리고 해운항만, 해양, 수산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었다.
현재 해외건설협회장과 동아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 전 차관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난 1980년 해운항만청 행정사무관으로 처음 공직에 입문해서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 차관으로 공직을 떠나기까지 30년간 줄곧 해양수산분야에만 봉직해왔다.
부산 영도가 고향인 이 전 차관은 해양수산부 시절 부산에서 지방청장을 지냈으며, 중앙에서는 해운물류국장과 정책관리실장 등 해양수산의 요직을 거쳐 국토해양부 출범과 함께 해양정책을 총괄하는 차관을 지냈다.
이 전 차관은 이번 저서를 통해 30년간의 해양공직 생활과 부산 영도에서의 소년시절, 그리고 부산고와 연세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세계해사대학, 서울대 등에서 수학한 경험을 총 망라해 해양강국을 향한 자신의 소신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해양계에서 국회 진출 일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이 전 차관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정계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고 해양계의 자존심을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것으로 알려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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