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2-23 12:30
서울 양재동에 내년 4월 매장 오픈
미국계 할인점인 코스트코홀세일(구 프라이스 클럽)이 서울 양재동에 매장
마련, 내년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코스트코 양재점은 서울 및 수
도권 남부상권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코스트코는 천일고속 소유의 양재동 217번지 무류센터 부지를 매
입하는 등 점포개설절차를 완료하고 매장건설 공사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
려졌다.
코스트코는 내년 3월에 상봉점과 4월에 양재점을 오픈하는 등 서울시내 2~3
곳에 추가 로 개설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양재점이 들어 설 부지에는 천일
정기화물과 삼성물류센터가 들어 서 있는데 코스트코는 이 곳에 8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해 연면적 5천여평 규모의 대규모 할인매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코스트코가 본격영업에 들어가는 내년 4월경부터 농협의 하나로클럽 양재
점이 장악해 온 서울 남부지역 상권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6월 신세계 백화점 소유 프라이스클럽의 지분을 완전 인수한 코스트
코 코리아는 프라이스클럽의 간판을 1월부터 코스트코홀세일로 바꿨다.
한편 코스트코는 현재 서울 양평동, 대전 오류동, 대구 산격동 등 개의 매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00년말까지 국내에 10여개의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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