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6 13:56
日 지진피해 교민 수송 위해 나리타•하네다 노선 증대
대한항공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교민 수송을 위해 16일에 이어 17일 나리타~인천 노선에 임시편 3편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16일과 7일 양일간 총 6편의 임시편을 투입하게 됐다.
이번 임시편은 16일, 17일 양일간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3시, 밤 10시 출발편에 각각 대형 항공기인 B747-400(335석) 기종을 투입하게 되며, 밤 9시 40분 출발편은 A300-600 기종(276석)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나리타-인천 구간 임시편 투입을 위해 인천-나리타 구간을 빈 비행기로 운항하는 등 교민 수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하네다-인천 노선에 기존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대신 중대형 항공기인 296석 규모의 A330-300기종을 투입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5일에도 니가타-인천 노선에 운항 항공기를 기존 B737-800 기종 대신 A330-300 기종으로 교체 투입한 바 있으며, 향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투입할 계획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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