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택항 대표단이 24일부터 29일까지 유럽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단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평택항의 화물처리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유럽을 돌며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아자동차 유럽총괄법인 회의실에서 평택항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 김선영 기아차 유럽총괄법인장, 김석용 글로비스 유럽법인장, 김연근 현대모비스 유럽법인차장, 정형근 유코카캐리어스 유럽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단은 평택항의 개발현황과 화물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글로비스 아산CKD(Complete Knock Down)센터에서 수출되는 자동차부품 물량을 평택항에서 수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산CKD센터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이 전산화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해외 자동차 생산공장에 필요한 자동차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이어 벨기에 지브루게항에 도착해 현지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평택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영국 사우스햄턴항을 방문해 부두시설을 시찰하고 관계기관과 항만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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