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상선이 히비키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동진상선은 오는 29일부터 부산-히비키항을 잇는 주 1항차 정기선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히비키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시작되는 이 서비스엔 300TEU급 선박 <동진하카다>호가 배선돼 매주 목요일 히비키항을 들르게 된다.
동진상선은 당분간 매주 1항차로 서비스하다 향후 항로가 안정화되고 물동량이 늘어날 경우 주 2항차로 확장할 계획이다.
동진상선 관계자는 “히비키 신규항로 투입으로 인해 간몬(關門) 지역 서비스 다각화를 한층 더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동진상선의 지방항 노선은 모지 하카다 도쿠야마 이오미시마 구레와 함께 총 6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동진상선은 주요항로인 게이힌(도쿄•요코하마)과 한신(오사카•고베) 지역에선 각각 3개와 2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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