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2 12:57
충남 서산시가 관내 대산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등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항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는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제'에 따라 상반기중 실적이 우수한 선사 1곳과 화주 4개사, 하역사 1곳, 해운대리점 1곳 등 모두 7개사에 인센티브 3억5천8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올 상반기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 급증에 따른 화물유치 및 실적 장려금 명목으로 이뤄진다.
유상곤 시장은 "올해 서산 대산항의 물동량은 6월말 기준 9천89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충청권 유일의 국가부두로 중국과 동남아 등에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연결하는 서산 대산항을 더욱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으로 대산항에 대한 선사와 화주, 하역사 등 관련 업체의 물류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화물유치 장려금과 손실보전금, 실적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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