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6 10:08
해운업 구조조정 은행권 영향 미미할 듯-대신증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해운업 구조조정이 은행권에 큰 영향은 미치지는 않을 r것으로 전망하면서 해운업 여신규모가 총여신의 0.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에 대한 금융권의 전체 여신규모는 약 16조원으로 총 177개의 해운사 중 대형업체 2~3곳, 중소형업체 10~20곳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권 전체 여신 약 16조원중 대신증권 유니버스 은행의 해운업 총대출 규모는 2008년말 현재 약 7.5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유니버스은행의 무수익산정대상 총여신 865.9조원의 약 0.9%에 불과하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해운업 전체 대출금액중 약 20~30%정도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고 1차 건설, 조선업 구조조정시 은행이 추가적으로 적립했던 대손비용률 15~20%를 가정시 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유니버스 은행의 추가 충당금 규모는 약 2,300~4,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에따른 부정적 영향은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경기침체 장기화로 건설, 조선, 해운업 외의 타 업종으로도 구조조정이 확산될 여지가 높다는 것이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는 당분간 은행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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