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은 대불산단 내 중소형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20일부터 3월6일까지 5차수에 걸쳐 대불산단 내 중소형 조선업체의 대표자 및 관리자 282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밀폐공간, 추락 상황, 족장 이동, 인공호흡, 시물레이션 교육 등 30여개 코스로 진행되며, 근로자가 실제 현장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처치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하게 된다.
대불산단은 최근 3~4년 사이 조선 관련 기업의 입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7년 6월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해 그동안 사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만5300여명을 교육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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