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2009년 크루주선 유치에 첫 주자인 미국 크루즈선사 아자마라 크루즈사(Azamara Cruises)의 아자마라 퀘스트호(Azamara Quest, 3만227톤)가 637명의 승객을 태우고 2월 12일 입항했다.
아자마라 크루즈는 세계 양대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자회사로서 대형크루즈선과의 차별화를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중소형 고급 크루즈 전문 운영선사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신속한 입출항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사전에 개최해 체계적인 입출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뮤직 퍼포먼스 그룹인 노리단의 환영공연을 비롯해 무료 즉석사진촬영, 핫팩 증정 등의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를 준비, 크루즈선 승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자마라 퀘스트호의 승객들은 신포시장, 월미도 등 인천항 주변지역 관광을 비롯해, 서울 및 경기 인근지역을 돌아본 후 12일 오후 출항했다. 한편, 아자마라 퀘스트호는 이번 입항에 이어 2월과 3월에 3회 추가입항을 예정하고 있으며 올해 인천항에는 총 13척의 크루즈선이 기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 한해 인천항 기항예정인 크루즈선들을 대상으로 더 나은 입출항 서비스와 환영행사를 제공해 이들 선박의 재기항을 유도하고,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의 인천항 기항을 위해 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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