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8 10:39
광양항, 국내 메이저 항만 중 최고 물량 증가율 기록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최장현)은 2008년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1,810천TEU로 2007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인 항만물동량 감소로 이어지는 어려움 속에 이뤄낸 실적으로, 부산, 인천 등 국내 타 항만의 1~2%대의 성장률에 비해서 현저히 좋은 성적이다.
광양항의 견고한 물량 증가는 지난해 완공된 동측 배후물류단지, 황금물류센터를 통한 자체물동량 창출, 전임직원의 전사적 마케팅 참여 등과 더불어 실물경제의 위축이라는 위기상황에 대한 ‘컨’공단의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컨’공단에서는 해운시황의 불황으로 야기된 선복량 과잉을 신규선사 유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선사와 화주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개별 선화주의 공통분모를 찾아 매칭시키는 등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경주하여 MSC 등 신규선사의 기항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9년도는 전 세계적인 물동량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컨’공단은 활발한 전사적 마케팅 활동, 선화주매칭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동․서측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화물유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200만TEU의 물량 유치를 위해 진력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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