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4 16:59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해상교통환경이 취약한 여름·우기철을 맞아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장마·국지성 호우·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수산 시설물의 침수·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피서객 폭증으로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군산항은 항계내 항로가 길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장마철에는 금강 수문 개방에 따른 급격한 수심 및 유속변화로 선박충돌·좌초 등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군산청은 계절적·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항만·수산·표지시설물 등 해양수산시설물과 항만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위험물 하역현장 및 선박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선원 등 관련종사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해상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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