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4 20:21

中 조선소, 거침없이 상승세

대련선박중공 5위 기록해


중국이 올해 1분기 수주량에서 한국을 역전하기 시작했고, 중국 조선소가 세계 조선소별 순위에서 사상 첫 5위 안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수주잔량 기준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현대중공업이 1079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삼성중공업(851만7천CGT), 대우조선해양(655만9천CGT)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이 429만6000CGT로 4위를 유지했으며, 수개월 동안 5∼6위그룹을 형성했던 현대삼호중공업(276만2000CGT)과 STX조선(265만9000CGT)은 3월에 중국의 다롄선박중공(283만8000CGT)에 5위 자리를 내주고 한 계단씩 밀려났다.

또 중국조선소 16개사가 상위 50위권 안에 들어 10개를 올린 한국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수를 보였으며, 대형급 조선소에서 중소형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우량 조선소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조선소가 이처럼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선전하는 까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1999년부터 북쪽지역을 관장하는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CSIC), 남쪽지역을 관장하는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 양대 체제로 개편, 경쟁력 없는 군소(群小) 조선소들을 과감히 퇴출시키는 등 조선소 대형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또 작년 9월에는 ‘선박공업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형 투자를 유도해 조선산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조선협회 한 임원은 “중국이 설비투자를 늘리며 내수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수주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양적인 측면에서 추격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고급 기술을 꾸준히 개발, 기술 격차를 더 벌리되 중국 조선산업과의 공조체제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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