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4 11:19

에버그린, 亞기점 유럽·북미 노선 잇달아 열어

5일 북미-亞-지중해 펜듈럼노선, 12일 亞-유럽 노선



이달부로 브랜드 통합을 실시한 대만 에버그린라인이 아시아-유럽, 미동안-아시아-지중해 서비스를 잇달아 개설한다.

아시아-유럽노선의 경우 중국-유럽셔틀(CES)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7024TEU급 8척이 투입된다. 항차당 평균선복량은 6938TEU, 연간 선복량은 36만5248TEU다.

기항지는 가오슝-옌티엔-홍콩-탄중펠레파스-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템즈포트(영국)-지부르지(벨기에)-콜롬보-탄중펠레파스-가오슝순이다.

첫 서비스는 오는 12일 대만 가오슝항에서 에버 수퍼브(Ever Superb)의 출항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에버그린은 아시아와 지중해 미국동안을 잇는 펜듈럼 노선 UAM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극동-지중해(FEM)서비스와 미동안-아시아-유럽(WAE) 펜듈럼서비스를 대체하며 선박은 5364급 컨테이너선 4척과 5652TEU급 8척, 6332TEU급 1척등 총 13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타코마-밴쿠버-도쿄-오사카-상하이-닝보-옌티엔-홍콩-가오슝-탄중펠레파스-콜롬보-타란토-제노아-바르셀로나-발렌시아-타란토-포트사이드-제다-콜롬보-탄중펠레파스-가오슝-옌티엔-홍콩-오사카-도쿄-타코마 순.

첫 서비스는 5일 5652TEU급 에버 율리시스(EVER ULYSSES)호의 타코마항 출항으로 시작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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