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30 14:16
대만 에버그린과 중국 코스코컨테이너라인(COSCON)이 아시아-홍해셔틀노선(SRS)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SRS서비스는 기존 극동-홍해서비스(FRS)를 보완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항과 홍해간에 직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12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되며, 양 선사가 1척씩 배선한다. 첫 서비스는 이달 16일 코스콘 선박이 싱가포르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되며 총 운송기간은 28일이다.
기항지는 싱가포르-탄중펠레파스(PTP)-제다-포트수단-호데이다-싱가포르 순이다.
에버그린 관계자는 "최근 홍해지역은 화물량이 급증하면서 선복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로 성수기에 하주들의 선복난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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