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는 2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DHL 성수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DHL 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물류 인프라 개발 계획을 강조했다.
DHL코리아는 보다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상호 인접한 기존의 소형 서비스 센터를 대규모의 단일 서비스 센터로 통합해왔다.
이날 행사에서, DHL 코리아의 알란 캐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서비스 센터 통합은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DHL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안과 강남 서비스 센터를 통합해 새로 개설된 ‘DHL 성수 서비스 센터’는 기존 서비스 센터에 비해 2.3배 확장된 운영 부지에 3개 층을 연결하는 컨베이어와 상하역 시스템, RF 스캐닝(RF scanning), 자동 중량 측정장비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공항 연결 고속도로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븐 펜윅(Stephen Fenwick)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최근 몇 년 간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실시해왔다. 꾸준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DHL의 영업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DHL 코리아가 한국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DHL 코리아는 지난 12개월 동안 경서, 서초, 부산, 사천, 대구 및 제주 서비스 센터를 신설 및 재단장하였으며, 오는 4월 의정부 서비스 센터를 시작으로 일부 서비스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오픈할 예정이다.
<윤훈진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