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6 16:37
유코카, 유럽-亞 노선서 中 3개항 추가 취항
CAEX 상하이, 신강, 신사 추가
자동차 전문 운송선사 유코카캐리어스(Eukor Car Carriers Inc., 대표 칼 요한 하그만)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유럽-중동-극동 노선인 ‘CAEX’ 서비스에서 상하이, 신강(칭다오), 신샤(광저우)를 기항지에 추가한다.
유코카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남중국 지역의 유럽산 승용차량 수요 증가세에 부응하고자 이같은 개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편 서비스의 첫 항차는 오는 4월 4일 선복량 5,232대(소형차 기준) 승용차운송선(PCC) ‘그랜드퀘스트(Grand Quest)’가 영국 사우스햄튼(Southampton)항을 출항하면서 개시될 예정이다.
CAEX는 현재 사우스햄튼-고든버그-앤트워프-틸버리-아카바-제다-두바이-아부다비-담맘-싱가포르-홍콩-기룽-다이충-나고야-도요하시-마산-인천을 기항 중이다.
유코카캐리어스사는 현재 자동차 전문선사 윌헬름슨(Wilh Wilhelmsen ASA), 왈레니우스라인(Wallenius Lines AB) 및 현대-기아자동차의 공동 지배하에 운영되고 있는 국내 선사로, 지분 구조는 윌헬름슨 40%, 왈레니우스 40%, 현대-기아차 20% 등으로 이뤄져 있는 상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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