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6 10:58

항만물류업계 작년 영업실적 동방이 가장 두각

주요 항만물류회사들 중 지난해 가장 알짜 장사를 한 곳은 (주)동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세방도 영업이익의 소폭 증가와 함께 순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6일 주요 항만물류기업 2006년 영업실적(잠정) 공시에 따르면 동방은 지난해 매출액 3210억원을 기록, 전년(2864억원) 대비 1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 179억원, 순익 86억원을 각각 달성, 전년 대비 10.1%, 49.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방은 3자물류시장에 대한 적극적 공격영업으로 이 부문 사업의 대대적인 확장과 초중량물 운송사업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방은 지난해 매출액 4102억원, 영업이익 237.8억원을 각각 달성, 전년 대비 7.5%,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이익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253.7억원을 기록했다.

세방은 취급물동량 증가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늘어났고, 세방전지등의 계열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했다.

한편 대한통운과 한진의 경우 영업이익은 대한통운이 소폭 상승하고 한진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순익은 한진이 두자릿수 상승하는 대신 대한통운은 적자를 나타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703억원, 600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0.1% 감소,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데 그친 실적이다. 이 회사 지난해 순익은 동아건설 보증채무 계상에 따른 특별손실로 344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진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8025억원으로 전년대비 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9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3.2% 하락했다. 순익은 영업외수익 상승으로 전년대비 11.4%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씨티시(KCTC)와 국보는 매출, 영업익, 순익등이 모두 전년대비 후퇴했다. 특히 국보는 영업익과 순익 모두 적자를 냈다.

케이씨티시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감소한 137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익은 전년대비 94.3%, 56.4% 감소한 2억원, 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대해 케이씨티시는 용차사용료 증가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 및 순익이 감소했다고 했다.

국보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감소한 84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익은 5억원, 4.9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동부익스프레스(동부건설 물류부문)는 6일 현재까지 지난해 영업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주요 항만물류 주요기업들은 오는 16일과 23일에 정기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한진과 동방, 세방이 16일 서울 한진빌딩과 신한은행 광교별관,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주총을 갖고, 케이씨티시와 국보는 23일 한진빌딩과 부산 무역회관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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