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6 18:24
DHL의 모회사인 독일 우편.물류회사인 도이체포스트월드넷(DPWN)의 지난해 수익이 두자릿수로 감소했으나 물류부문 영업이익은 두배이상 늘었다.
도이체포스트는 지난해 19억유로(25억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22억유로) 대비 14.3% 감소한 실적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도이체포스트는 수익감소의 원인중 하나는 포스트방크 지분이 51%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이체포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5.8% 성장한 605억유로(794억달러), 영업이익(EBIT)은 2.9% 성장한 38.7억유로(5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DHL엑셀서플라이체인, DHL글로벌포워딩등 도이체포스트의 주요 5개 물류자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억6200만유로(9억9930만달러)로, 전년(3억4600만달러)대비 두배이상 증가했다.
국제특송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억2500만유로(4억262만달러)로, 전년의 230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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