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8 14:26

한국물류창고업협회 1년만에 사단법인 허가 받아

한국물류창고업협회[KOWA](회장 최종록)가 건교부로부터 지난 6일 사단법인 설립 허가증을 받았다.

이번 한국물류창고업협회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는 민간분야에서 물류시설, 물류창고업 관련 대표기관으로 동북아물류중심지화 정책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건교부가 허가한 사업내용을 보면 협회의 설립목적인 물류창고사업 관리체계를 확립, 확대 · 보급을 위한 활동과 회원의 품위유지, 복리증진 그리고 물류창고관련 정보 교류을 위해 수행하는 아래의 사업으로 되어있다.

○ 물류창고 사업에 관한 지식의 보급 및 홍보 사업
○ 관련제도의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개선에 필요한 사업
○ 물류창고 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및 기술의 개발관리
○ 물류창고 관련 국제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
○ 물류창고 관련 정보화 사업 및 이에 부수하는 수익사업
○ 물류창고와 관련된 수탁사업
○ 물류창고 사업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 알선 및 후원
○ 입주자, 화주, 사업자 및 관련단체 간의 연결 및 교섭
○ 관련기관에 건의, 진정 및 연락 업무로 되어있다.

이번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은 협회 최종록 회장은 설립허가를 받기까지 주위의 많은 성원과 협조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물류창고와 관련해 물류시설 관련 대표단체로서 국가 물류발전에 기여함을 사명으로 갖고 명실 상부한 전국 물류창고업의 대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5년 6월 발기인 대회에 이어 같은 해 7월 전국물류창고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무역협회에서 개최해 최종록 대표이사((주)디피엘)를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물류창고업협회는 앞으로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외국물류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외국물류기업의 국내유치활동, 국내물류기업의 물류창고분야 해외진출 지원, 국내 물류창고산업 고도화 사업, 물류창고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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