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09:32
인천항만공사 6급사원 공개모집 경쟁률 153대1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6급 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인터넷 지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명 모집에 460명이 지원해 평균 15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영어 회화 능력을 겸비한 마케팅 업무 요원을 뽑는 분야에는 1명 모집에 273명이 지원해 273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 회화 능통자를 뽑는 부문에서는 1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했고, 자금 관리 업무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금관리직 선발에는 1명 모집에 총 69명이 지원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 실시했던 두 차례 공개 모집에서 평균 241대1과 13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천항만공사는 2006년 하반기 공채에서도 많은 고급 인력들이 지원해 환황해권 중심항만 건설을 이끌어 나갈 중추기관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서는 박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들도 다수 지원했다. 토익 만점자 14명을 포함해 토익 950점 이상을 기록한 지원자는 121명에 이르렀다. 또한 중국대학원 입학 자격 수준을 상회하는 HSK(중국한어수평고시) 10급 이상 자격 보유자도 무려 20명이 응시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지원자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정한 컴퓨터 채점 방식의 1차 서류전형을 거쳐 18일 원본 서류 제출 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2차 서류전형을 실시해 면접시험 대상자를 선발한 뒤 오는 27일 면접고사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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