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8 09:04
DHL, 2400만달러 투자 '베이징 본부' 설립
DHL이 2400만달러를 투자해 베이징에 특송업무를 위한 지역본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본부는 시노트란스와의 합작으로 건립되며 내년에 완공된다. DHL은 이로써 중국·홍콩에 대한 투자액은 총 9억달러에 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DHL은 현재 시노트란스와 합작사인 DHL-시노트란스사를 통해 중국에서 포워딩업 및 창고, 배송, SCM(공급망관리)등의 물류서비스를 하고 있다.
DHL, UPS등 글로벌 물류사들은 아시아 최대 물류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UPS는 중국에 5억달러를 투자해 75개 지사에 1400여대의 배송차량, 3500명의 현지직원을 두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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