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7 16:17
백스글로벌(Bax Global)의 모기업인 브링스사는 16일 약 11억달러에 백스글로벌을 도이체 반(Deutsche Bahn)에 매각한다는 동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백스글로벌의 공식입장은 16일 저녁 8시경 국내 지점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스글로벌 관계자는 "도이체 반의 물류계열사인 쉥커와 백스글로벌의 합병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인해 백스글로벌은 도이체 반의 4번째 물류 계열사가 됐지만, 쉥커와의 합병에 대해서는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는 상황.
참고로 도이체 반의 물류계열사는 스타인즈(Stinnes), 레일리온(Railion), 쉥커(Shenker)로 이번에 백스글로벌이 추가됐다.
이 관계자는 "쉥커와 백스글로벌 국내 조직의 합병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에서 양사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합병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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