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9 10:27
건설교통부는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물류산업팀장을 반장으로 한 긴급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성권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은 "화물연대가 파업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파업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18일 말했다.
건교부는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들어갈 경우 즉시 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대체 운송수단 및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또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의 비조합원에 대한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시 사법처리토록 하고 이들의 파업이 국가경제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고 판단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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